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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분기 청년기본소득 5월 조기지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22:40

수정 2020.04.06 22:40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오는 7월에서 5월로 두 달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1년 간 100만원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하는 청년복지 정책사업이다.

2분기 지급 대상은 1995년 4월2일부터 1996년 4월1일 사이에 태어난 만24세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일자리플랫폼 온라인사이트 ‘잡아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와 선정을 거쳐 다음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기존 수령자(1995년 4월2일~1996년 1월1일 출생) 중 ‘자동신청 사전 동의’ 한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잡아바’ 사이트에서 정보가 연계 처리된다.
자동신청 후 주소 등 정보 변동 시에는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수정하면 된다.

하지만 2분기 신규대상자(1996년 1월2일~1996년 4월1일 출생) 또는 자동신청 미신청한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지급받은 안산화폐 다온은 안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 사용은 제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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