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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인니 장관과 국제공조 논의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6:00

수정 2020.04.06 18:49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노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상품·서비스 교역 원활화와 글로벌 공급망 유지,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보장 등을 위해 국제공조가 시급하다"면서 아세안 중심국인 인도네시아의 적극적인 협력과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유 본부장은 "아세안 국가와 양자 및 다자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역·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차질 없는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이른 시기에 양국 간 서명을 추진키로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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