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주식 초보 개미라면 고배당株 주목"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7:42

수정 2020.04.06 17:42

리서치알음은 초보 주식투자자들에게 "고배당주를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실제 최근 대내외적 변동장세로 저평가 매수 유입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주식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개인투자자들이 많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새로 개설된 계좌 수가 130만여개를 넘어섰고, 투자예탁금은 47조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갈피조차 잡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초보 주식투자자들에게 제시한다"며 "국내 2135개 상장사 가운데 매년 꾸준한 현금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30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들은 모두 7.0%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최근 1% 수준을 밑돌고 있는 은행이자 대비 7배에 달하는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복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배당 컷(현금배당 중단 또는 배당금 감소)'에 대한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이 추천한 2020년 고배당주는 한국기업평가, 대신증권, 삼양옵틱스, AJ네트웍스, 씨엠에스에듀, 쌍용양회, DGB금융지주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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