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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양시 33번째 확진자 발생…뉴욕방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5 19:54

수정 2020.04.05 19:54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 3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에 주소를 둔 30대 여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고 한다.

부모와 자매 1명 등 3명의 동거인이 있었지만, A씨가 입국하기 전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4일 입국해 공항버스(7400번)로 킨텍스 캠핑장으로 이동, 오후 7시20분 킨텍스 캠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5일 오후 4시 최종 확진 판정 받았다.


특히 입국 당시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관리 받았으며, 특이증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의사에 따라 고양시 제공 셔틀버스로 귀가했고, 입국 이후 귀가할 때까지 KF94마스크를 상시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귀가 이후 자세한 동선 및 이동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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