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코로나19 확산막으려 내달 예정 아세안과의 정상회담 연기

뉴시스

입력 2020.02.29 11:00

수정 2020.02.29 11:00

【방콕(태국)=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접견하고 있다. 2019.11.04.since1999@newsis.com
【방콕(태국)=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접견하고 있다. 2019.11.0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은 다음달 중순 열릴 예정이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과의 정상회담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미 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28일(현지시간) NHK에 밝혔다고 일본 NHK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있어 미국은 아세안측과 협의해 정상회담을 연기한다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말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가 연기 이유임을 시사했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담(EAS)에 취임한지 얼마 안 된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을 파견한 반면 아세안에서도 3명의 정상만이 참석하는데 그쳐 미국에 대한 아세안 측의 실망이 표면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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