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24번째 환자 27일 격리해제…완치 25명

뉴시스

입력 2020.02.27 14:57

수정 2020.02.27 14:57

지난달 31일 1차 임시항공편 귀국…격리 중 양성 증상 소멸 후 24시간 간격 진행한 검사 2번 '음성'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주 21세기병원에 격리 수용됐던 환자들이 20일 오전 퇴소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병원에 있던 모녀가 16·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난 4일부터 16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왔다. 2020.02.19.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주 21세기병원에 격리 수용됐던 환자들이 20일 오전 퇴소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병원에 있던 모녀가 16·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난 4일부터 16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왔다. 2020.02.19.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완치돼 27일 격리 해제됐다. 주인공은 24번째 환자다.


이로써 코로나19 완치로 퇴원하거나 퇴원 예정인 환자는 총 25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4번째 환자(28)가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소멸한 후 24시간 간격으로 2번 진행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된다.

24번째 환자도 지난 25일과 26일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 경북대병원에서 격리 해제됐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주 만이다.

퇴원은 의료진과 코로나19 중앙임상 태스크포스(TF)가 환자의 기저 질환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지난달 31일 1차 임시항공편으로 우한에서 귀국한 24번째 환자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으며,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 들어갔다.

임시생활시설 입소 이후 진행한 교민 전수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지난 6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증세가 발생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24번째 환자가 격리해제되면서 27일 오후 2시 기준 격리해제 대상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앞서 1·2·3·4·6·7·8·9·10·11·12·13·14·15·16·17·18·19·20·22·25·28·37·51번째 환자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