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양 낙산배 필리핀 첫 수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4 07:48

수정 2020.02.24 07:48

낙산배 3750kg, 감말랭이 100kg..필리핀 세브시청에서 수입.
【양양=서정욱 기자】강원 양양군에서 생산된 양양 낙산배와 감말랭이가 지난 21일 필리핀 시장에 첫 수출됐다.

양양군에서 생산된 양양 낙산배와 감말랭이가 지난 21일 필리핀 시장에 첫 수출하기 위해 선적하는 모습. 사진=양양군 제공
양양군에서 생산된 양양 낙산배와 감말랭이가 지난 21일 필리핀 시장에 첫 수출하기 위해 선적하는 모습. 사진=양양군 제공
이번에 첫 수출되는 양양 낙산배와 감말랭이는 강원유통업협회의 중개로 필리핀의 세브시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양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첫 사례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에 첫 수출되는 양양 낙산배는 충분한 가을햇살과 큰 일교차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면서 과즙이 많은 신고 품종이다.”고 말했다.

또한, “감말랭이는 대봉감을 원료로 하여 동해안의 해풍에 말려 쫀득하면서 감칠맛이 뛰어나다.
”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양양군은 3월 중순에는 필리핀 세브시의 브라더스마트에서 낙산배, 감말랭이를 포함하여 표고버섯, 산채, 꿀 등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중심으로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 첫 수출을 교두보로 적극적인 판매 노력을 통해 가격 안정과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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