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지역구 단수 공천신청하고도 불출마 선언
안상수, 강화군 떠나 계양갑으로 옮겨 총선 도전할 듯
부산 동래구청장을 역임하고 18대 국회부터 부산 동래구에서 내리 3선을 한 이 의원은 이날 오후에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이유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56명이 공천 신청한 부산에서 이 의원 지역구는 다른 예비후보자가 없어 이 의원만 단수 공천 신청을 한 상태였다.
만약 이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다면 미래통합당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은 2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미래통합당의 3선 안상수 의원도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관련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계양갑 선거구는 안 의원이 정치를 처음 시작하며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된 곳으로 지난 20년 간 보수 정당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곳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의 이 같은 결정은 황교안 당대표가 수도권에서 대표적 험지인 종로 지역구에 출마선언을 한 후 당 중진들의 험지 출마 요구가 거세지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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