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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리스타 최애음료 '쿨 라임 피지오' [김기자가 먹어봤다]

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7 15:31

수정 2020.02.17 15:31

[김기자가 먹어봤다 5] 스타벅스 엠버서더 추천 '쿨 라임 피지오'
17일 주문한 스타벅스 '쿨 라임 피지오' 음료. 사진=김성호 기자
17일 주문한 스타벅스 '쿨 라임 피지오' 음료. 사진=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부동의 인기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다. 하지만 가끔은 색다른 나만의 메뉴를 고르고 싶을 때가 있는 법. 스타벅스 ‘커피대사’에게 제품 추천을 부탁했다.

공통 메뉴만 100가지, 특수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까지 더하면 130개에 달하는 제품 가운데 스타벅스 파트너는 어떤 음료를 추천할까. 제5대 스타벅스 엠버서더로 활동한 이병엽 파트너는 주저 없이 ‘쿨 라임 피지오’를 꼽았다.

쿨 라임 피지오는 탄산이 약간 들어간 산뜻한 라임주스다. 피지오 기기를 통해 뽑은 탄산 라임주스에 건조된 라임 한 쪽을 썰어 넣었다. 한 잔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5900원이다.


라임주스답게 은은한 노란 빛이 감돌지만 생두 추출액이 들어간 카페인 음료이기도 하단다. 톨 사이즈 기준 포함된 카페인은 60mg 정도로, 에스프레소 1샷의 60% 양이다. 색다른 카페인 음료를 찾는 사람이라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듯하다.

이병엽 파트너는 쿨 라임 피지오가 건강한 음료라고 말한다. 이 파트너는 “생두 추출물 안엔 폴리페놀이란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보통 로스팅을 하게 되면 많이 날아간다”며 “쿨 라임 피지오는 생두 추출물에서 바로 원액을 만들어 폴리페놀 성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합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기능까지 있어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나 포도 등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안토시아닌도 폴리페놀에 포함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피지오 음료 9종 가운데서 단연 으뜸으로 꼽힌 쿨 라임 피지오는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욱 인상적인 건 이 제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는 점이다.
이 파트너에 따르면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1위는 아메리카노, 2위가 바로 쿨 라임 피지오라고 한다.

어떤가. 스타벅스에서 쿨 라임 피지오 한 잔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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