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美 SEC위원,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증권법 규제 3년 유예' 제안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7 09:12

수정 2020.02.07 09:12

[파이낸셜뉴스]
[글로벌포스트]美 SEC위원,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증권법 규제 3년 유예' 제안
■美 SEC 위원,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증권법 규제 3년 유예' 제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암호화폐 스타트업에게 최초 토큰 판매 이후 3년간 SEC의 하위 테스트(Howey test)를 포함한 증권 평가를 적용하지 않도록 유예기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블록체인 총회 연설에서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증권법 규제 유예는 스타트업들이 규제에 대한 걱정 보다,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개발할 수있는 안전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피어스 위원은 "이미 운영중인 프로젝트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피어스 위원은 "미국 증권법을 어기지 않고 합벅적으로 운영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성공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국가 블록체인 5개년 전략 발표
호주 정부가 앞으로 5년간 블록체인 산업에서 세계적인 선두기업을 만들고, 와인, 금융 등 호주의 다른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국가 블록체인 전략(national blockchain strategy)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호주 정부가 지난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국가 블록체인 전략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산업과학기술부 장관인 카렌 앤드류(Karen Andrews) 장관은 "5년간의 블록체인 로드맵이 규제 기관, 스타트 업 및 연구원의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와인 수출 및 와인 라벨링에 대해 호주 와인업체가 제품을 추적 할 수 있도록 해 와인의 출처를 보장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산업과학기술부와 무역관광투자부 주도로 국가 블록체인 전략과 로드맵을 준비해 왔다.

■ICE그룹 CEO "백트, 디지털 결제 통합플랫폼으로 확장"
뉴욕증권거래소와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모기업인 ICE 그룹 CEO 제프리 스프리처 (Jeffrey Sprecher)가 "백트의 시장 기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스피리처 CEO가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디지털 자산 전략의 2 단계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2단계 디지털 자산 전략에는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결제 앱 백트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CE는 백트가 소비자들의 디지털 결제를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며 "사용자가 단일 플랫폼에서 항공 마일리지, 호텔 포인트, 암호화폐 및 기타 자산을 관리하고 거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지속
주요 암호화페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인360 데이터에 의하면 7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BTC)는 2.58% 상승한 979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5.8% 상승해 214 달러를 기록중이다.
리플(XRP)도 2.96% 상승한 2.96% 상승한 0.28달러에 거래중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