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댈러스 연은 총재 "기준금리 '적정' 신종코로나 등에도 연내 변동 없다"

뉴시스 입력 :2020.02.07 02:41 수정 : 2020.02.07 02:41
【서울=뉴시스】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금리 인상 지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카플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스탠포드대학 경제정책연구소 Stanford Institute for Economic Policy Research)에서 가진 연설에서 “나는 다음 연준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하는 문제에 대해 열린 마음을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현행 금리가 적정한 수준으로 연말까지 변동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날 텍사스 대학에서 강연을 갖고 중국을 발원지로 해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카플란 총재는 미국 기준금리가 거의 적정한 수준에 있다며 올해 연내에는 이를 변경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긴장이 1단계 무역합의로 완화함에 따라 글로벌 경제성장이 진행하고 제조업 활동과 기업투자에 대한 압력이 경감하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카플란 총재는 우한폐렴 사태와 보잉 항공기 안전 문제 등 '와일드 카드'가 없으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견조한 성장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카플란 총재는 기자들에게 "우린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지만 우한폐렴을 이유로 금융정책을 바꾸는 것이 타당한지를 생각하는 데까지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플란 총재는 연초부터 수개월 동안 한층 좋은 징후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기적으로 금리정책을 변경하겠다는 생각은 지금으로선 없다"고 확인했다. 중기적은 연내를 의미한다.

또한 카플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밸런스시트(보유자산) 확대가 지금부터 6개월에 걸쳐 완만히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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