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丁총리, 헨리반티오 미얀마 부통령 면담…경제협력 논의

뉴시스

입력 2020.02.06 19:30

수정 2020.02.06 19:30

경제협력 사업, 인적 교류 등 확대 공감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한 중인 헨리반티오(Henry Van Thio) 미얀마 제2부통령과 양국 경제 협력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헨리반티오 부통령을 면담했다.

정 총리는 신남방정책과 지난해 정상 간 상호 방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으로 양국 협력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며 헨리반티오 부통령 방한을 환영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 확대를 언급하며,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등 협력사업을 통해 경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자고 했다.


헨리반티오 부통령은 경제 분야 성과사업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미얀마 정부가 투자 관련 법령을 정비한 만큼 한국 기업이 더 많이 진출하기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등 한국 정부의 유·무상 원조가 미얀마 발전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미얀마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동남아 우수한 인적 자본이 한국 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와 헨리반티오 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인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우호와 신뢰를 쌓아가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