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현권 의원 "구미, 신공항 배후 교통·물류 중심으로 육성"

뉴시스

입력 2020.02.03 10:01

수정 2020.02.03 10:01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 계획 (사진=김현권 의원실 제공)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 계획 (사진=김현권 의원실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권(경북 구미을 비례대표) 의원은 3일 "최근 국방부의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 발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구미시를 신공항 배후 교통·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커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가 구미시와 인접한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을 통합신공항 부지로 정함에 따라 ▲구미국가산업5단지 활성화 ▲신공항과 구미·김천·대구·포항을 1시간대로 묶는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 등 구미시 일대를 신공항 배후 교통물류산업의 중심 도시로 키워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구미시가 2009년부터 1조9000억원을 들여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 934만㎡에 걸쳐 구미5산단을 조성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공급한 228㎡ 중 28%만이 분양됐다"며 "구미와 14㎞ 떨어진 곳에 신공항이 들어서면 승용차로 14분이면 오갈 수 있게 돼 분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대구 군공항이 군위·의성 신공항으로 이전하면 항공산업 특성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많은 경운대, 방위산업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있는 금오공대가 연계하는 대규모 항공 관련 산업 생태계가 부품·장비 제조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구미시가 신공항 배후 단지로서 산업·교통·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하면 구미산단이나 아파트 신도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조화하는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