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란 "中정부, '우한 폐렴' 시의적절·결단력 있게 대처"

뉴시스

입력 2020.01.23 23:17

수정 2020.01.23 23:17

"中정부 대처 지지"
[우한=신화/뉴시스]22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중기술과학대학 통지의학원 병설 유니온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을 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해당하는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갑류' 수준의 대응을 하기로 했다. 2020.01.23.
[우한=신화/뉴시스]22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중기술과학대학 통지의학원 병설 유니온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을 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해당하는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갑류' 수준의 대응을 하기로 했다. 2020.01.2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이란 정부는 23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대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중국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인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전했다.


자리프 장관은 중국 정부가 이 바이러스에 맞서 시의적절하고 결단력 있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인 모두가 한마음을 이루고 있는 만큼 중국이 이번 사태를 이겨내고 통제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우한에서 시작돼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571명이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95명 중증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미국에서도 중국에 다녀온 한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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