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필리핀 산후안시에 ‘산후안 홍천 세종학당’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8 11:09 수정 : 2020.01.18 11:09
【홍천=서정욱 기자】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우호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에 ‘산후안 홍천 세종학당’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우호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에 ‘산후안 홍천 세종학당’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후안 홍천 세종학당은 지난해 8월, 홍천군 대표단의 산후안시 공식 방문에서‘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를 상설화하자는 군의 제안에 산후안시에서 적극 협조를 약속, 시에서는 유휴시설을 제공하고, 군에서는 세종학당재단과 연계를 추진하여 산후안 홍천 세종학당 설치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지난해 7월 공고한 ‘2019년 협업형 세종학당 지정 신청 공고’에 군이 신청서를 제출한 결과, 종로구청(캄보디아), 코이카(코트디부아르), 코트라 벵갈루루무역관(벵갈루루)와 함께 홍천군이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홍천군은 오는 21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세종학당재단과 ‘산후안 세종학당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전문 교원을 산후안시에 파견하고 한국어ㆍ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행사기획 지원, 세종학당 교재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지원하며, 행정 운영을 위한 업무관리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홍천군은 행정 운영을 위한 공무원 1명을 세종학당장으로 산후안시에 파견하여, 세종학당 개원 및 운영에 필요한 현지 법률 및 제도에 대응하고, 교육 관련 기자재 구비, 교재의 통관과 교원의 비자 발급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산후안시에 세종학당이 운영된다면, 우선 계절근로자 사업의 최대 불편 사항으로 꼽히는 의사소통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산후안 홍천 세종학당 설치를 통해 우리 군 농장주와 외국인 근로자 간 의사소통 문제 해소는 물론, 국가적으로는 친한ㆍ지한인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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