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한 폐렴 4명 추가 감염.. 감염사례 모두 45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8 10:13 수정 : 2020.01.18 10:13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증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항공기 입국자들이 열감지카메라가 설치된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2020.01.18. photo@newsis.com
[파이낸셜뉴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진 가운데 4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시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4건 증가해 총 감염 사례는 45건"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추가) 감염사례는 지난 5~8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면서 "관련 역학조사와 밀접접촉자를 찾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왕래가 잦은 국가에서는 잇따라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확인돼 해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국에서는 2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고, 일본에서도 30대 중국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한편 미국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승객을 검사하기 위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을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등 3곳에 파견했다.

이들은 우한에서 출발한 승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열, 기침, 호흡 곤란 등 폐렴 증세를 나타내는지 살핀다. 발병 위험이 있다고 분류된 사람은 지정된 의료 시설로 옮겨진다.

1월은 중국 관광객들의 미국 방문이 몰리는 성수기이며, 지난해 우한에서 미국을 방문한 사람은 6만명이 넘는다. CDC에 따르면 방문자 대부분은 이번 검사 대상인 3곳의 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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