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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홍콩 시위 안정세에 여행경보 '하향'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7 14:03

수정 2020.01.17 14:03

/사진=외교부
/사진=외교부
[파이낸셜뉴스] 17일 외교부는 최근 홍콩 시위 사태가 안정적 추세를 보이는 상황임을 감안해 이날부로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자제'인 2단계에서 '여행유의'인 1단계로 내렸다.

지난해 11월 15일 외교부는 홍콩 시위가 거세지자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홍콩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 4단계(흑색경보·여행금지) 4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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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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