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쓰레기 취급 받는 것도.." 알고보니

뉴스1 입력 :2020.01.16 23:12 수정 : 2020.01.17 09:29
이국종 교수가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방송 예고편.(JTBC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환자에만 집중해도 힘든데 쓰레기 취급 받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이국종 교수(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가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최근 불거진 병원측과의 갈등과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이 교수는 "(병원 내부 문제를) 나만 입 다물고 있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난리다"라며 "외상센터 예산을 따 갈 때와 그다음하고는 (병원 태도가) 이제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환자 보고, (닥터)헬기 타고, 환자에만 집중해도 힘든데 쓰레기 취급도 하루 이틀이지"라며 힘겨운 표정을 지었다.


최근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던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과의 대화 내용이 담긴 일명 '욕설 녹취록'과 관련해 이 교수는 "직원 티오(정원) 때문이다. 계약직 직원의 근무기간을 줄이겠다고 해서 그러면 안 된다고 설명하러 갔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18일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도 '국비로 내려온 간호인력 예산이 전용된 점', '닥터헬기 소음 민원으로 조직 내에서 반납 의견이 나왔다' 등의 언급으로 병원측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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