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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15일 국립묘지 참배로 업무 시작…16일부터 정부보고

뉴스1

입력 2020.01.14 18:48

수정 2020.01.14 18:48

정세균 총리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정세균 총리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다음날인 15일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묘지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6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국회의장까지 지낸 정 총리는 향후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야당과의 소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인선 당시부터 밝혀 온 만큼, 취임 다음날 국회를 찾는 것도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의장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여야간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 총리는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로서 벙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오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외부 일정을 최소화 한 채 업무보고를 받을 부처들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취임식을 마친 뒤 뉴스1과 만나 "정부 업무보고를 받을 준비 때문에 현장방문 등 다른 일정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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