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왕세자 및 이란 외무, 오만 새 술탄 예방

뉴시스 입력 :2020.01.12 19:58 수정 : 2020.01.12 19:58

미국 측에서는 아직 조문 및 즉위 축하 인사 방문 없어

[무스카트=AP/뉴시스] 오만의 하이삼 빈타리크 알사이드 새 술탄이 11일 즉위 직후 연설을 하고 있다. 2020. 1. 12.
[두바이(UAE)=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12일 하루 전에 즉위한 페르시아만 연안국 오만의 새 국왕과 만나기 위해 여러 나라 지도자들이 오만을 찾았다.

특히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왕세자 찰스 왕자는 이날 같이 오만의 하이삼 빈타리크 알사이드 새 술탄을 예방하기 위해 같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도착했다.

영국은 오만의 옛 식민 지배국이며 10일 타계한 카보스 빈사이드 술탄(79)은 영국 군사대학 유학을 다녀왔다. 1970년 궁정 쿠데타 후 50년 간 왕좌를 지킨 고 술탄은 자녀가 없었고 사촌인 알사이드(65) 문화장관이 후계자가 되어 즉위했다.


쿠웨이트의 셰이크 사바 알아마드 알사바 국왕 및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국왕도 이날 하이삼 오만 새 국왕을 예방했다.

하이삼 국왕은 고 카보스 술탄이 모범을 보인대로 중동의 평화와 대화를 촉진할 것을 서약했다.

오만의 고 카보스 술탄은 이란과 미국 간의 대화 중재자 역할을 휼륭하게 해냈다. 이란 맞은편 페르시아만 연안국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한 오만은 꼬리 모양새로 튀어나와 이란과 가장 가까운 지근 거리에서 마주하고 있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사이에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면적 30㎢, 인구 520만의 오만에는 미군 기지가 없으나 미군 항공기가 영공을 통과하고 수백 척의 미 군함이 잠시 기항한다.

이날 이란의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고 카보스 술탄 조문 겸 하이삼 술탄 예방을 위해 무스카트에 왔다. 미국 측에서는 아직 도착한 인사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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