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靑 비서관, 총선 불출마 "文정부서 더 봉사"

뉴시스 입력 :2020.01.08 14:43 수정 : 2020.01.08 14:43

이정현 떠난 순천 출마 거론돼···"순천 시민들께 죄송"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순천 경선서 고배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9.10.1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전남 순천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던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8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를 위해 입후보를 한 것이 아니니 따로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언론에서 물어오고, 지역에서도 답을 궁금해하셔서 공직자 신분이지만 이렇게 입장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대, 21대 8년이라는 긴 시간의 공백이 두렵지 않다면 그 또한 거짓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가는 것이라 믿고, 그 시간을 공백이라 여기지 않고 더 충실히 채워나가는 기간이라 생각한다면 더없이 소중한 시간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이 그 시간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더욱 큰 영광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비서관은 "빠르게 성장하기보다 바르게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매순간 스스로에게 한다"며 "출마를 바라셨던 지지자분들과 순천시민들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그분들 또한 뿌리깊은 나무로 충실하게 내실을 채워서 성장하는 김광진의 모습을 더 기대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몸을 낮췄다.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김 비서관은 현 지역구 의원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남 순천 출마가 거론돼온 바 있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하려 했으나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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