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유성엽 "갈등과 대립 사라지고 화합과 통합의 새해 열리길"

뉴스1

입력 2019.12.31 14:16

수정 2019.12.31 14:16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31일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갈등과 대립, 혐오와 분노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화합과 통합의 새해가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양당제를 개혁해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가 발전해야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우리 대한민국은 조국 사태로 사회가 반쪽으로 나뉘었고, 정치·경제·사회 이슈까지 모두 빨아들인 '조국 블랙홀'에 빠지며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인 상황"이라며 "조국 정국의 상흔으로 남은 광장의 분열은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단순한 세 대결이 아닌 극단적 분열 상태로까지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2020년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로 그 좋은 기운과 함께 새해에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 경제가 다시금 힘차게 일어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며 "기업과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국민 여러분의 삶이 넉넉하고 행복해지는, 또 창의와 열정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안신당은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어도 금수저로 살 수 있는 세상, 청년이 골라가며 취업하는 세상, 나이가 70을 넘어도 2~3년만 더 일해 달라며 붙잡는 세상, 평생 직장이 아니면 인재를 잡을 수 없는 세상, 5년 후에는 일본을 뛰어넘을 대한민국, 강대국 눈치를 보지 않고도 통일을 추진하는 세상을 기필고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내년 1월 12일 대안신당 창당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면서 "가짜보수, 가짜진보가 아닌 국민의 경제생활에도 평화가 올 수 있도록 오직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 진짜 열심히 뛰는 대안신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