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대변인, 검찰 비판
"이번 결정으로 檢 무리한 판단 밝혀져"
"이번 결정으로 檢 무리한 판단 밝혀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영장 기각 결정으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가 얼마나 무리한 판단이었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은 수사권이 없는 상황 속에서 정무적 판단과 결정에 따라 통상적인 업무 수행을 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직권 남용이라는 이유로 구속 영장을 청구한 바 있는데 향후 그 직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법원의 최종 판결에 의해 명확하게 판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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