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경찰청, 21대총선 대비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설치

뉴스1

입력 2019.12.17 16:23

수정 2019.12.17 16:23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 News1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 News1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내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예비후보자 등록(D-120)이 17일 시작되면 후보자간 선거경쟁이 본격화되고 그 과정에서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지방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펼친다.

또 사이버 선거사범 신고·수사 체제를 구축해 SNS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 선관위·정당 홈페이지 해킹 및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상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한다.

특히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단체 동원, 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불법행위를 알게 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이 지급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