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슈라이버 美국방 인도태평양 차관보 사임...이달 말 떠나

뉴시스

입력 2019.12.13 02:59

수정 2019.12.13 02:59

RFA "슈라이버, '개인적 이유'로 사직서 제출"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청사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접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8.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청사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접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8.06.01 photo@newsis.com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가 사임을 표명하고 이달 말 자리를 떠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슈라이버 차관보가 '개인적 이유'로 사퇴를 고려한 끝에 이번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슈라이버 차관보가 이달 말 현직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슈라이버 차관보의 사퇴 소식에 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RFA는 밝혔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명을 받아 작년 1월 현직에 올랐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방장관인 제임스 매티스를 비롯해 마크 에스퍼 현 국방장관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알려졌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북한과 중국 문제 역시 살펴 왔다.
그는 지난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 같은 조치는 중국과 북한에만 이득이라며 한국에 재고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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