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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유럽형 스마트시티 주목…국제학술대회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9 11:33

수정 2019.11.09 11:33

광명시 스마트시티 국제학술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스마트시티 국제학술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유럽형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를 벤치마킹한다.

광명시는 8일 라까사호텔 광명에서 국내외 전문가-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인문도시와 만나다’를 주제로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성균관대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럽의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광명시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 구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위스 생갈렌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와 시민 역할에 대한 사례가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마크 D. 휘태커 뉴욕대 한국분교 교수가 모바일 ICT 기술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성현 광명시 정보통신과 팀장은 광명시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혁신성장과 스마트시티, 프랑스 스마트시티 사례 등 인문학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놓고 토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마트도시 핵심이 시민행복인 만큼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과 사례를 참고해 도시재생,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 ‘함께하는 공유도시’, ‘쾌적한 친환경도시’, ‘맘 편한 안심도시’ 3대 목표를 담은 스마트도시계획(2018-2022)을 수립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도입, 도시통합운영센터 운영 등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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