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을 향하던 제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가 에너지를 잃고 소멸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부알로이가 25일 오후 9시쯤 일본 도쿄 동쪽 약 940km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온대저기압은 한랭전선이 온난전선을 추월, 폐색전선이 되면서 소멸수순을 밟게 된다.
지난 19일 괌 주변에서 생성된 부알로이는 비록 크기는 작았지만 강도가 강했다.
이에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이 또 다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일본 내륙에 상륙하지 않고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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