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실무 협상자들은 다음 달 류허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재검토할 내용에 대해 논의중이다. 양측간 협상안은 지난 4월 미중 양국이 논의했던 초안에 기초하고 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은 미국 측에 관세 연기와 화웨이에 대한 공급 제한 완화의 대가로 미국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같은 유화적 제스처에도 10월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10월 협상에서 추가적인 시장접근권과 지적재산권 보호 방안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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