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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美-日-韓 순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1 08:29

수정 2019.05.01 08:30

[글로벌포스트]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美-日-韓 순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미국-일본-한국 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가 미국-일본-한국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라이트가 한 달간 전 세계 100개 거래소를 조사한 결과,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는 약 2220만명으로 가장 이용자가 많았다. 일본이 61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한국은 570만명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러시아는 각각 380만명과 310만명으로 조사됐다. 데이터라이트는 “미국을 제외하면 거래소 이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면서 “4월 들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 등 요인으로 거래소 이용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포스트]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美-日-韓 순


나스닥, 실시간 지수 서비스에 리플(XRP) 추가

시총 기준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이 실시간 지수 서비스에 리플(XRP)을 추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나스닥은 지난 2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수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리플까지 추가한 것. 기술주 거래 중심의 나스닥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리플 거래가는 1시간 만에 4%가량 폭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마트는 IBM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 공급망 네트워크인 '푸드 트러스트'를 선보였다.
월마트는 IBM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 공급망 네트워크인 '푸드 트러스트'를 선보였다.


■글로벌 식품업체 블록체인 기술 도입 `대세`

유통 관리가 중요한 식품업체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자료를 인용, 상위 10대 글로벌 식품업체의 20%가 오는 2025년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월마트, 유니레버, 네슬레 등이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으며 돌, 드리스콜, 크로거 등 세계 주요 식품업체들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가트너는 “유통기한이 짧은 식료품 공급망의 특성상 투명하고 빠른 유통 관리가 핵심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공급망 관리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창립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창립자


갤럭시디지털, 2018년 2억7000만달러 손실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암호화폐 투자업체인 갤럭시디지털이 지난 2018년 2억7000만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보도했다. 갤럭시 디지털의 손실은 대부분 지난해 암호화폐 가치 하락에 의한 것.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시장 역시 낙관적이다”라며 “올 들어 암호화폐 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포스트]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美-日-韓 순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 비트코인 5200달러대 회복

1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보합세에서 벗어나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4% 상승한 527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46% 상승한 159달러, 리플은 6.81% 상승한 31센트, 이오스는 3.8% 오른 4.74달러, 라이트코인은 10%나 상승한 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 중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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