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인천석유화학, 민관 공동 친환경 캠페인 펼쳐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9 10:52

수정 2019.04.09 10:52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함께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함께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인천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는 9일 'SK 행복나눔 벚꽃축제' 개막과 함께 민관 공동 친환경 캠페인 '위.그린.인천(We Green Incheo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그린.인천은 '우리(We)의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하고 푸른(Green) 인천을 만든다'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인천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인천 걷자, 나무 심자' 캠페인으로 구성돼 있다. 아.그.위.그.는 '나'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의 일회용품 절약 캠페인이다.
인천 걷자, 나무 심자는 숲 조성, 부족한 녹지, 미세먼지 등 인천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과 도보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 지역 둘레길 걷기 장려 캠페인이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는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 수만큼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나무 묘목을 심어 친환경 숲으로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며, SK인천석유화학 1000그루, 인천관광공사 1000그루 등 총 2000그루를 목표치로 정했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SK인천석유화학 벚꽃축제(9~14일)를 찾은 관람객은 사내 벚꽃동산 입구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의 포토존에서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행사 자원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GPS 기반 운동 어플리케이션인 트랭글을 휴대폰에 설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된다. 벚꽃축제 이후에도 캠페인은 지속 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텀블러·머그컵과 나무를 함께 촬영하고, 위그린인천 이나 아그위그챌린지 해시태그(#위그린인천, #아그위그챌린지)를 게재하면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된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1인 1나무 심기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했다. 사내에 라일락, 진달래, 황매화 등 총 3500주의 나무를 심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노사 화합과 회사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향후에도 매년 '구성원 식목행사'를 실시하여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