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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美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또다시 연기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1 08:24

수정 2019.04.01 08:24

[글로벌포스트] 美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또다시 연기


■SEC “비트코인 ETF 승인 결과 발표 45일간 늦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를 또다시 연기했다고 3월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SEC는 “규정에 따라 결과 발표일을 오는 5월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는 지난 1월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요청에 대한 심사를 2월에 한 차례 연기했고, 4월 1일로 예정된 심사 결과 발표를 또다시 45일간 연기한 것. 코인데스크는 SEC가 비트코인 ETF 심사를 몇 차례 더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SEC는 최장 240일까지 승인 심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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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CEO “백트 서비스 아직 준비 중…출시 일정 미정”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켈리 로펠러 CEO가 백트 출시일에 대해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로펠러 CEO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백트 출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확정하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을 얻기 위해 광범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해 규제 당국과의 갈등설에 대해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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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에너지, DLT 기반 전기차 충전기 보급

오스트리아 최대의 에너지 전문기업인 빈 에너지가 분산원장기술(DLT)이 적용된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빈 에너지는 오스트리아 전역을 대상으로 DLT 기반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빈 에너지는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전기 계량은 물론 사용자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빈 에너지는 오스트리아 전역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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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네트워크 성장 주목, ATM 기기 지원까지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올해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2018년 3월 1000개 노드, 수용량 4.5BTC에서 현재 77000여개 노드, 수용량 1059BTC로 크게 확장됐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ATM 기기를 활용한 거래까지 가능해졌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외부에 별도 채널을 구축한 오프체인 솔루션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높은 전송 수수료와 느린 속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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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횡보세 … 비트코인 4000달러 안착

1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1% 하락한 4095달러를 기록해 4000달러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5% 하락한 141달러, 리플은 1.04% 하락한 31센트, 라이트코인은 0.15% 상승한 60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0.85% 오른 167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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