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읍미술관 '한국근현대명화전'…28일만에 1만명 돌파

뉴스1

입력 2019.03.11 14:26

수정 2019.03.11 14:26

정읍시는 ‘2019~2010년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시립미술관에서1월24일부터 4월20일까지 특별기획전시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수근 화가의 '소금장수' © 뉴스1
정읍시는 ‘2019~2010년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시립미술관에서1월24일부터 4월20일까지 특별기획전시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수근 화가의 '소금장수'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한국근현대미술 100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정읍시립미술관 특별기획전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막 한 달여 만에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정읍시는 ‘2019~2010년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시립미술관에서1월24일부터 4월20일까지 특별기획전시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개막 이후 매일 평균 350여명이 꾸준히 방문해 2월 말 기준 총 방문자수는 1만명을 넘겼다.

특히 1층 라운지에 전시된 박수근의 작품 ‘소금장수’ 속으로 들어가 보는 포토존은 인증샷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교과서에 나오는 한국근현대미술 대표작가의 작품 70여점이 출품됐으며 근대여성화가인 나혜석부터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교과서 속 우리 미술전’, ‘한국화를 넘어 한국화로’, ‘새로운 표현의 모색’ 3개의 전시키워드로 구성돼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기간 1층 뮤지엄교육실과 2층 라운지에서 체험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명화'와 '함께 만드는 명화'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무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30분까지다.


유명수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친근한 작가들의 시대적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정읍시민은 물론 외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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