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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얼루어'로 컴백한 효민, "목표는 차트인"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0 19:15

수정 2019.02.20 19:21





가수 효민이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루어(Allu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얼루어'는 지난 2016년 발매한 미니 앨범 '스케치' 이후 3년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입꼬리'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프로듀서 이어어택이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입꼬리를 올리고 상대를 유혹하는 내용을 담은 '입꼬리'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게 작곡됐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입꼬리'를 포함해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외에 '입꼬리' 재즈 버전, 효민의 지난 싱글 발표곡인 '으음으음', 'MANGO'가 한국어, 중국어 버전으로 나뉘어 들어있다.
새 트랙 '눈가에 한 방울'도 함께 실렸다.

가수 효민이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루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와이트리컴퍼니 제공
가수 효민이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루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와이트리컴퍼니 제공

효민이 생각한 이번 앨범의 차별성은 무엇일까. 그는 "그 전에 보여드렸던 모습이 밝고 경쾌하고 에너지 있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더 발랄하고 유쾌할 것 같다"며 "표현된 에너지는 크지만 제 자신은 절제된 자유로움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효민은 '으음으음'과 'MANGO'로 중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반면 국내 흥행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그는 "이번 주에 컴백하는 팀이 많더라.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이번에는 차트인을 꼭 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티아라 멤버 은정과의 우정도 돋보였다. 효민은 "언니의 리액션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면서 "컴백 전 날은 떨리고 많은 생각이 드는데 언니가 앨범을 받고 좋아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줘서 좋았다"고 전했다.


효민의 새 미니앨범 '얼루어'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영상=손성호 인턴기자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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