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배기량 1.6L이하 차량의 세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곧바로 포드와 폭스바겐 주가가 모두 5%, BMW와 다임러, 제너럴모터스(GM)도 3% 이상 상승했다.
NDRC가 이같은 특정 배기량 이하 차량의 세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중국 자동차 판매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차종이기 때문이다. 홍콩 소재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로빈 주는 만약 중국의 자동차세가 인하될 경우 내년 판매 규모가 200만~250만대 더 늘어날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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