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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동주택 6613세대 품질검수…입주자 ‘큰 박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8 21:56

수정 2017.12.18 21:56

파주시청.
파주시청.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올해 운정신도시 등 아파트 골조가 완료된 4개 단지 6613세대의 품질검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입주예정자 사이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품질검수제도는 아파트 입주민 입장에서 품질을 사전 점검해 주택품질 향상과 입주민 권익보호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다. 작년까지만 해도 골조단계 품질검수는 경기도가 운영·실시했으나 품질검수 수요가 늘어나자 올해부터는 각 시·군의 자율에 맡겨 실시하고 있다.

품질검수제도 운영 여부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그러나 파주시는 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체 검수계획을 수립하는 등 아파트 품질관리에 적극 노력해 왔다.

유문석 주택과장은 “2018년에도 자체 품질검수를 통해 공동주택 품질 향상은 물론 입주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을 예방해 불필요한 민원해소는 물론 품격 있는 공동주택 건설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조리읍 효성해링턴 아파트 품질검수를 시작으로 운정신도시 A24BL(현대), A25BL(대우), A27BL(롯데)의 골조완료 후 품질검수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파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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