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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동주택 하자 사전점검하는 품질검수단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1 11:43

수정 2016.01.01 11:43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준공허가가 나기 전 공동주택에 대해 민간인 전문가가 부실시공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10명 내외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 중 군수?구청장이 품질검수를 요청하는 미준공 주택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하게 된다.


품질검수단이 주로 점검하는 내용은 공용부분 시공 부실과 마감 시공 품질 등에 대한 확인이다.

시는 품질검수단 점검 결과 부실시공이나 뚜렷한 품질 저하 시공 등이 드러날 경우 군수?구청장에 통보해 시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품질검수단 운영으로 공동주택의 하자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추경에 운영비를 배정받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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