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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 이별 전날 김수현에 청혼 ‘둘만의 결혼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7 06:34

수정 2014.10.29 13:15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청혼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촛불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해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이는 촛불 이벤트를 준비한 뒤 “우리 오늘 결혼하는거다. 도민준씨 내일 떠나버릴테니까. 거기 가서 바람피면 죽는다”라며 민준에게 청혼했다.

이어 “당신은 나에게 반지를 줬지만 나는 월세에 관리비 내느라 돈이 별로 없다”라며 USB를 선물하며 “나 없을 때, 보고싶을 때 봐라. 내가 많이 좋아했다는 것 잊지 마라”라고 말한다.

이에 민준은 “내가 가진 가장 근사한 초능력은 시간을 멈추는 것이다”라며 “난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남자다.
수 없이 시간을 멈추고 니가 모르는 시간속에서 니 야이기를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흘러가버린 시간에 대고 말하면 흘러갈까봐 멈춰진 시간에 대고 말했었다”라며 “사랑한다. 천송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준은 순간이동이 잘못돼 길 한복판에 떨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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