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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서 화물차 5대, 연쇄 방화 추정 화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5 09:47

수정 2012.06.25 09:47

【 대구=김장욱기자】민주노총소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북 경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물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1시 15분에서 1시 40분 사이 경주시 외동읍 7번 국도에 주차된 윤모씨(49)의 10톤 화물차 등 트럭 3대에 잇따라 불이 났다.

이어 불이 주변에 세워져 있던 또 다른 25톤 트럭 2대에도 옮겨 붙으면서 운전석 창문 등이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경찰은 화물연대 파업을 하루 앞두고 화물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 TV화면 분석과 함께 주변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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