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인천교 유수지에 친수공간 조성 추진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7 09:00

수정 2010.02.26 17:47

【인천=김주식기자】인천의 명물 인천교 유수지가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오는 2014년까지 동구 송현동 인천교 유수지 18만9000㎡를 자연상태 습지와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까지 타당성조사를 끝낸뒤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교 유수지는 인천 동구, 부평구, 서구, 남동구, 남구 등 5개구에서 발생하는 빗물과 오수 1133만8000㎥를 담수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인천교 유수지로 처리수를 방류하는 가좌환경사업소의 고도처리시설이 준공될 경우 유수지의 수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해 8월 유수지 자연친화형 환경조성 일환으로 남구 용현·학익동 일대 48만7000㎡ 규모의 용현갯골 유수지 주변에 대해서도 인공섬, 교량, 목재데크, 야간경관조명, 분수 등을 설치하는 친수공간 조성을 마무리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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