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천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6 11:10

수정 2010.02.26 11:12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오는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 행사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이날 오후 1∼7시 박물관 야외 우현마당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 연만들기, 비석치기, 팔씨름, 윷놀이 등으로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띄운다. 또 귀밝이 술과 인절미 등 먹거리도 준비된다.

동구는 오전 10시30분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에서 전통 연날리기 대회를 갖는다. 연과 관련된 역사, 의미, 종류 등 정보들을 배울 수 있다.


부평구는 오후 2시부터 구청 광장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 일대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축제를 연다. 지신밟기, 길놀이, 사물놀이, 판굿, 배뱅잇굿,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공연볼거리가 펼쳐진다. 투호놀이, 떡메치기, 소원쓰기,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등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남구에서는 서해안풍어제보존회가 시 후원으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고구마굽기, 액막이 연날리기, 강정만들기 등의 전통놀이를 연다. 이색 이벤트로는 옛 혼례복 입고 사진찍기, 탈써보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나랏만신 김금화씨의 대감놀이 줄타기와 타악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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