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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9번째 PLCC 파트너로 '올리브영' 낙점했다..."뷰티 분야까지 섭렵"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3:13

수정 2024.05.07 14:07

현대카드·올리브영,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 파트너십 체결
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PLCC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왼쪽)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PLCC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왼쪽)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과 이 대표는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제품 및 현대카드의 브랜드 스페이스를 살펴보며 양사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올리브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고객의 일상 속 소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카드의 PLCC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파트너사 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각 업계를 대표하는 18개 챔피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대한민국 PLCC 시장을 이끌어 왔다.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에서 시작해 포털, 패션, 게임, 금융, 여가로 업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 동맹을 통해 파트너사 간 고도화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을 진행해왔다. 파트너사들이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양해지면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현대카드의 19번째 PLCC 파트너사가 되면서 현대카드의 데이터 동맹은 그동안 없었던 뷰티 분야의 챔피언 브랜드까지 더해져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기존 PLCC 파트너사들도 국내 대표적인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데이터 동맹 합류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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