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돕는 새출발기금, 누적 6만명 도와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10:36

수정 2024.05.07 10:36

누적 채무액 10조3143억원 집계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4월말까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이 6만3782명, 채무액은 10조3143억원 규모라고 7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만기 연장 및 금리 조정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월 1일부터 2020년 4월~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2월부터 월평균 469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확대 전 월평균 신청자 3107명 대비 약 51% 증가한 수치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2024년 4월말 기준 1만9436명(채무원금 1조6305억원)이 약정 체결하였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2024년 4월말 기준 1만8440명(채무액 1조1560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p인 것으로 확인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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