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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日 라인망가서 '문샤크' 웹툰 론칭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7 09:13

수정 2024.05.07 09:13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더핑크퐁컴퍼니가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을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 서비스 '라인망가'에 론칭한다.

7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출범한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 서비스 라인망가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억명, 누적 다운로드 2억건을 돌파한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핑크퐁 아기상어'의 세계관에서 출발한 스핀오프 웹툰 지식재산권(IP) 문샤크를 라인망가에 론칭해 글로벌 웹툰 시장에 전격 진출하고,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웹툰 문샤크는 '수륙양용' 로맨스 판타지 장르로, 지상의 K팝 아이돌에게 첫눈에 반한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로 나와 얼떨결에 SNS 셀럽으로 데뷔하면서 겪는 성장기를 그린다.
지난해 9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후, 독창적인 스토리와 작화,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로 1020세대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로맨스 장르 웹툰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총 11개 플랫폼에 연재되고 있으며, 7일부터는 라인망가를 통해 매주 화요일 1회씩 일본어로 정식 연재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문샤크 라인망가 론칭은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모멘텀"이라며 "이번 웹툰 연재를 시작으로,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서 음원,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일본 현지 독자층 확대 및 팬덤 확장에 힘쓰고, 앞으로도 국경과 장르, 포맷을 넘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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