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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선수단 수송 준비 완료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5 09:39

수정 2024.05.05 09:39

편안하고 안전한 수송 위해 전세버스·택시 806대 지원
전남도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기간에 선수단의 발이 될 수송 지원 준비를 완료하는 등 선수단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기간에 선수단의 발이 될 수송 지원 준비를 완료하는 등 선수단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기간에 선수단의 발이 될 수송 지원 준비를 완료하는 등 선수단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달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체전으로,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의 열기를 이어 약 2만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참가 선수단 수송 차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5월 행락철 차량 수요 폭증을 대비해 지난 3월부터 내부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발 빠르게 차량을 확보했다. 선수단 수송 지원 차량으로 전세버스 152대와 택시 654대 등 총 806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전국장애학생체전의 경우 개회 1일 전인 오는 13일부터 폐회일인 17일까지 5일간 숙소와 개회식 장소, 경기장 간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전국소년체전의 경우 개회 1일 전인 24일부터 폐회일인 28일까지 5일간 숙소와 경기장 간 배치돼 전국 시·도 선수단의 수송 편의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또 대회 기간 수송업체 합동으로 수송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차량 배차와 돌발 수급 상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선수단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대회 기간 참가 선수단이 편안한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속·편리한 이동 수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4일부터 17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으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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