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S엠트론 "농작물 전용카트 만들겠습니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3 09:17

수정 2024.05.03 09:17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전북 익산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열린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전북 익산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열린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엠트론은 최근 산업용 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에는 전북 익산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북미 타겟 농용 전동카트 개발·판매, 농용 전동카트 시장 정보 공유, 기타 전동 모빌리티, 자율 주행 영역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하기로 했다. 농용 전동카트는 농지 이동, 농작물과 농기구 적재 및 운반에 쓰이는 제품으로 조향 방식이 일반 자동차와 유사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연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과 발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LS엠트론은 앞서 지난 1977년 트랙터 사업을 시작했다.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하고, 엔진과 작업기까지 자체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전동카트 외 기타 전동 모빌리티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엠트론의 농기계 사업 노하우와 디와이이노베이트의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농용 전동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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