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가덕신공항 성공 위한 거점항공사 존치 공감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18:58

수정 2024.05.02 18:58

부산시 '시정현안 소통 간담회'
부산상의·시민단체 등과 논의
부산시는 2일 시의회, 부산상의, 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과 함께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현안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 주요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시의회, 부산상의, 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시정 주요 현안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속도감 있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한 달여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지역 거점항공사가 필수적이라는 것에 민·관·정의 공감대를 확인했다.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부산 존치와 신공항과의 연계 육성에 있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정부 관계부처와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신속한 법안통과와 지역 거점항공사의 존치를 포함한 지역 현안들에 대해 부산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보다 체계적으로 현안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