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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농촌 변화 노리는 고창군…437억원 투입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2 09:39

수정 2024.05.02 09:39

전북 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437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8억원) △대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5억원) △부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6억원) △무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6억원) △해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8억원) △흥덕면 송암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15억원) △성송면 어림·계양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96억원) △축산악취개선사업(21억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지원사업(4000만원) △공음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부안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4억6000만원) △고창군 전역 농촌형 교통모델(18억원) 등이다.

여기에 지역 거점인 고창읍이 지닌 생활서비스 기능을 13개 읍·면에 전달하는 ‘다ː드림 누리터’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 간 균형 격차에 대응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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