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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한국대중음악박물관, 대중음악 콘텐츠 교류 협력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09:41

수정 2024.05.01 09:41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과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왼쪽 네번째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과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왼쪽 네번째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난달 30일 역사관 회의실에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대중음악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과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역사관 특별기획전 '시대의 선율, 동백아가씨' 개최를 위한 상호 콘텐츠 발굴 및 유물 대여, 학술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올해 1월 전면 개관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사용된 본관과 해방 이후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운영된 별관으로 구성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곳이다.
부산의 근현대사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역사관으로 변신해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앞두고 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 대중음악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대중가요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과 희귀음반, 스피커 등을 소장하고 있다.


김 관장은 “7만여 점 이상의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의 협력으로, 그간 알려지지 않은 부산 대중가요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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