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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 본격 가동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3:02

수정 2024.04.30 13:02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산업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이날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과 함께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방문했다. 손재일 대표 등 경영진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성과 등 노고를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방산수출 확대 등 방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계약이 성사된 천무(16.4억 달러) 등 방산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첨단 항공엔진 소재·부품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강 차관은 이에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평화산업이자 전후방산업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산업부는 지난 4월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을 통해 첨단 방산 소부장 핵심기술 확보, 10조 원 규모의 무역보험 등 정책금융 확대, 맞춤형 방산 수출 전략 마련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을 통해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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