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無점포' 토스뱅크, 온라인 접점 확대..브랜드 페이지 공개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1:19

수정 2024.04.30 11:19

소비자 민원 창구 역할
"긴밀히 소통..혁신 이어가겠다"
'위대한 여정' 시각화 호평
토스뱅크 브랜드 페이지 화면 갈무리
토스뱅크 브랜드 페이지 화면 갈무리

토스뱅크 브랜드 페이지 화면 갈무리
토스뱅크 브랜드 페이지 화면 갈무리

토스뱅크 브랜드 페이지 화면 갈무리
토스뱅크 브랜드 페이지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점포가 없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온라인 공간에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토스뱅크는 천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넘어 모든 소비자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 페이지에는 토스뱅크가 소비자에게 전하는 각종 메시지는 물론, 앱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토스뱅크가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무리 하며 브랜드 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페이지는 우주 항해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걸어온 여정과 금융소비자의 '은행 이용 경험'을 바꿔간다는 위대한 여정의 목표를 시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지에서는 토스뱅크를 설명하는 총 6개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대학생부터 자영업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토스뱅크 이용 경험을 묻고 이를 영상으로 남겼다.

소상공인인 권오현씨는 코로나의 긴터널을 지나 금리인상기 이자 부담을 버티고 있다. 그는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 상품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은행업계 환전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토스뱅크 외화통장 이용 경험은 대학생 이수진씨가 이야기했다. 이씨는 "토스뱅크 덕분에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혁신의 동력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고객 반응에 기초해 서비스를 출시·개선해왔다. 토스뱅크는 브랜드 페이지에도 소통의 정신을 담았다.
토스뱅크 고객 누구나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토스뱅크에 바라는 점'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페이지에는 △외국의 유명 도시 말고 오지에서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좋겠다 △광고 좀 줄여달라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만들어달라 △할아버지가 자꾸 현금을 주는데 어르신도 쓸 수 있는 은행앱을 만들어달라 △애플페이에 토스카드를 연결해달라 △금융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소비자의 민원이 실시간으로 소개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제 막 발을 떼기 시작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그 길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긴밀히 소통해가며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fnSurvey